[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권미혁의원(비례대표)과 임신, 출산, 육아 전문 케이블방송인 육아방송이 오는 25일(수)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행복육아를 위한 정책토론회 독박육아 NO! 엄마, 아빠 함께하는 육아 YES!”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육아와 가사에 참여하는‘용기 있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율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했고 아빠의 달 이용자 수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뉴스가 빈번하게 발표된다.
그러나 증가율만 높을 뿐 실제 인원은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에서는 남성 육아휴직을 꾸준히 독려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서 남성 육아휴직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보수적인 직장분위기에서 주위의 시선을 극복한다 해도 복직에 대한 불안감과 휴직기간에 받게 되는 급여수준도 현실과 거리가 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남성 육아 참여 실태를 현장 중심으로 분석해보고 남성 육아참여 확산을 위한 방안 특히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미혁 의원은 “더 이상 육아는 ‘엄마’ 혼자의 문제가 아님을 공감하고‘남성 육아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해 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동주최사인 육아방송 조애진 이사장은 “인구절벽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우리가 가장 먼저 실천해야할 우선과제는 바로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행복육아입니다” 라며 “이번 토론회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윤진 팀장(육아정책연구소)이 ‘남성 양육참여 실태와 양육역량 증진방안’을,
홍승아 실장(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남성의 육아휴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에는 김혜준 대표((사)함께하는아버지들), 강준 팀장(보건복지부),이선형 팀장(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김종철 과장(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가 참여하고 사회는 이수연 선임연구위원(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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