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도내 농어업인 고등학교 재학 자녀들이 교통비 지원을 받는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어업인 고등학교 자녀들의 통학 교통비 확대 지원을 위해 216백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통비 지원은 도내 읍·면 소재 농어촌고교(10개교*)에 통학하는 농어업인 자녀들만(2016년 기준 500명) 받아왔다.
* 세화고, 대정여고, 한림공고, 성산고, 표선고, 대정고, 한국뷰티고, 한림고, 애월고, 함덕고
하지만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농어업인의 자녀 중 시내권 고등학교(동 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통학 학생 약 600여명이 올해 하반기부터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번 교통비 지원의 확대로 혜택을 누리는 농어업인 고등학교 자녀는 총 1,100여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매년 약 500~600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농어업인 자녀 통학교통비 지원 확대를 비롯해 앞으로도 도내 농어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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