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우량 한(흑)우 종축의 농가 보급을 확대하고 암․수소 동시 능력 개량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교육은수정란 이식에 관심 있는 농가,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정란 이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정란 이식 기술이 양축농가의 우량 한(흑)우의 능력 개량과 증식에 활용되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수정란 이식 전문가를 초빙하여 수정란 이식이 한우 및 제주흑우 개량에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장 접목이 가능한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 될 예정이며, 현장 노하우와 국내․외 선진 사례 정보 교육도 실시하여 축우농가의 개량 관련 현장 애로 기술을 해결 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진흥원에서는 매년 국내 연구기관, 학계 및 선도기술을 보유한 일반 전문가를 초빙하여 도내 농가, 관계자에게 소 수정란 이식 기술교육을 실시 한 바 있으며,이러한 기술교육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총 476농가 3,492마리의 대리모에 수정란을 이식하여 양축농가의 우량 한(흑)우 증식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관계자는 "축우농가의 생산력 향상과 자구 노력을 도모하기 위한 최신 축산기술 농가 보급 및 지도를 추진해 나가고,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의 등록 및 사양관리 등 사후관리도 병행 추진하여 축우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