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한-아랍 소사이어티/Korea-Arab Society’가 창립되었다.
한-아랍 양측간 상호이해와 협력 확대를 위해 정부, 경제계, 학계, 문화계 등 각계 유력인사를 망라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인 ‘한-아랍 소사이어티’ 현판식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직접 참가, 이명박 정부의 아랍및 이슬람문화교류에 대한 관심을 그대로 표출하였다.
한국과 아랍간 진정한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여러 사업과 활동을 전개해 나갈 ‘한-아랍 소사이어티’는 이제 이슬람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여러분야에서의 합작을 위한 주춧돌이 되었다.
국내에서 아랍과 중동문화를 비롯, 이슬람 생활양식을 여행이란 직접체험을 통해 가장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 하였다.
인터뷰 주인공은 (주)모두투어 네트워크의 홍기정 사장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라힘 마샤히’ 부통령에게 아랍어로 인사하고 대화를 해, 이란 고위관료들로부터 포커스를 받았던 홍기정 사장은 관광통역부터 시작하면서 CEO 까지 오른 관광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Q 1) 중동지역에서, 이란이 새롭게 인기 관광지로 부상하는듯 하다. 배경이나 이유는 ?
A 1) 이란은 성서에 나오는 유적들이 많다. 그리고 예전에는 한때 ‘중동의 파리’ 라고 불릴정도로 무척 번창했던 곳이다.
최근 이란정부는 해외기업들의 관광투자나 유치사업에 많은 인센티브를 주면서, 중동의 관광대국을 꿈꾸고 있다.
Q 2) 이슬람지역 관광을 할때 요구되는 사항이 있다면 ?
A 2) 그들의 생활습관이나 종교를 우리는 먼저 이해 해야한다. 우리가 볼때 납득이 안가는 부분은 그들은 오히려 ‘신의 뜻’으로 해석해 자연스레 넘어가는 부분이 상당수이다.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그쪽 사람들을 이해하면서 현지를 돌아본다는 마음만 있으면, 중동지역같이 관광의 매력이 넘쳐나눈 곳도 드물다.
Q 3) 이슬람 중동지역과 가장 가까워지는 비결이 있다면 ?
A 3) 일본에서는 동양.서양사이에 중양(中洋)이란 개념을 넣어 이미 오랜전부터 중동의 이슬람 연구를 조직적으로 많아 해왔다.
한국에서도 이미 몇몇 대학에서 이슬람연구를 하고 있지만, 중동과 가까워지는 지름길은 그들의 문화와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많은 연구도 해야한다. 또 많은 인적교류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외교부 & 문화체육관광부 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