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인재사관학교
2011년 신설되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학교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된다. 30명 전원에게 전액장학금 및 기숙사 보장, 최첨단 교육시설 확보, 본인 희망시 학․석사과정 5년(4+1)이수, 방학 중 글로벌 기업 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내용이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태명 학과장은 “총장님께서 결단을 내려주셔서 이와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라고 언급하며 “이 학과를 만들기 위해 여러 교수님들이 4년 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그 결실을 맺게 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라며 동료교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학과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은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사람이다. 이러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정 학과장은 “기존의 커리큘럼보다는 혁신적인 교육을 하려고합니다. 주입식보다는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과 교수, 학생 간 1대1 멘토링 교육으로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내려고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학과는 5년 과정을 목표로 1, 2학년 때는 기초적인 것을 가르치고 3, 4학년 때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트랙, 시스템소프트웨어 트랙, 어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트랙 등 맞춤형 트랙별 집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30명 전원에게 전액장학금 및 기숙사 보장, 최첨단 교육시설 확보, 본인 희망시 학․석사과정 5년(4+1)이수, 방학 중 글로벌 기업 연수 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내용이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대한뉴스
5학년 때는 전문적으로 회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장실무능력을 쌓게 된다. 5년 교육기간동안 학․석사 학위를 따게 하는 것이 정 학과장을 비롯한 학과 교수진들의 목표다. 정 학과장은 “1, 2년 사이에 교육이 이루어질 수는 없습니다. 적어도 5년 이상은 되어야 관련전문인력을 배출해낼 수 있습니다.”라며 학과만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학과는 또한 해외대학연수, 글로벌 기업 인턴십, 해외 문화체험 및 봉사활동, 소프트웨어 분야 군복무 기회 제공 등의 특별한 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번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학과에 대거 지원했다. 정 학과장은 “저희는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는 열정적으로 자기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학생을 환영합니다. 저희는 소프트웨어인재사관학교라 일컬을 만큼 철저한 교육으로 미래 소프트웨어시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낼 것입니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함께 성장하는 싶은 사람들은 여기로 오십시오.”라고 학과장으로서의 강한 포부를 밝혔다.
IT교육 선도대학 선정
학과는 학과 신설에 발맞추어 지식경제부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됨으로서 학과 운영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서울어코드’는 컴퓨터ㆍ정보기술 등 IT분야 공학교육인증(CAC : Computing Accreditation Commission)의 국제적인 자질을 보장하는 국제협의체로 2008년 12월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영국·호주·캐나다·일본·대만·홍콩 8개국이 가입된 단체이다.
IT분야 청년 고용의 불일치가 지속됨에 따라 대학교육의 개선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시행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에는 전국 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선정 대학들은 연 6억 원씩 5년간 모두 30억 원을 지원받아 IT교육 품질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정 학과장은 “정부지원사업과 별개로 저희 성균관대는 성균어코드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라며 “저희만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나선다고 해서 국가 전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는 없습니다.
▲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학생들의 도전, 소프트웨어 강국의 비전이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시작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대한뉴스
정부지원사업과는 별개로 각 학교들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같이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촉구했다.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 뛰어넘는 인재 나올 것”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애플 최고경영자 스티브잡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등, 이름만 들어도 영향력이 느껴지는 IT소프트웨어분야 최고인물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나올 수 없을까? 그 해답은 바로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에 있다.
정태명 학과장은 그들을 뛰어넘는 글로벌 리더를 키워내겠다는 각오를 내비췄다. 그는 “Globalizing이란 우리가 직접 해외로 나가서 체험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재원이 허락하는 한 해외체험 기회를 많이 하게 해주고 싶습니다.”라며 “그러한 학생들이 5년 뒤, 10년 뒤에 우리나라뿐만아니라 세계를 리드할 소프트웨어 창조자 될 수 있을 겁니다.”라고 인재양성 의지를 다졌다.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는 특화된 교육프로그램과 학생 중심의 인프라 구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키워낼 준비를 마쳤다.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학생들의 도전, 소프트웨어 강국의 비전이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서 시작되리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임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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