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탕 지지했던 리카싱, ‘영원한 적은 없다’
헨리 탕 지지했던 리카싱, ‘영원한 적은 없다’
  • 대한뉴스
  • 승인 2013.04.06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렁 행정장관과 냉랭한 관계에 있던 아시아 최고 재벌 리카싱이 ‘평생을 가는 적(enemy)은 없다’고 말함으로써 현 정부와의 관계가 개선될 소지를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리카싱은 지난 행정장관 선거에서 헨리 탕을 공개 지지 선언했었다.

리카싱은 “일부 중국 사람들처럼 한 번 등 돌리면 평생을 보지 않는 것은 좋지 않다”며 벌써 렁 행정장관과 두 번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리카싱은 최근 행정부의 부동산 규제 방침에 대해 비록 사업에는 지장이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찬성한다고 말했다.

청쿵과 현 행정부는 시작부터 삐걱거렸었다. 얼마 전에는 청쿵이 기습적으로 콰이충의 에이펙스 호텔을 일반 분양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진정을 최고 목표로 하는 정부의 심기를 긁었다. 이어 홍콩 정부는 청쿵 계열사인 3G가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의 1/3을 회수하겠다고 해 청쿵 측과 알력을 빚었다.

한편, 리카싱은 해마다 자기의 배당 수익 중 적어도 1/3 이상은 리카싱 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한다고 밝혔다. 리카싱 재단은 지금까지 13억 달러를 공공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서울중00175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