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을 위해 기계산업 대기업들 팔 걷었다!
동반성장을 위해 기계산업 대기업들 팔 걷었다!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을 위한 MOU 체결
  • 대한뉴스
  • 승인 2010.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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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협력업체에 특화동반성장을 위해 프로그램 구성‧운영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이하 지경부)는 1일, 기계산업 주요 대기업 및 협력업체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29일 가진 대·중기 동반성장 전략회의에서 마련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의 후속조치로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기계산업 실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을 비롯,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겸임), 현대중공업 유승남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 STX엔진 정동학 사장 등 30여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기계산업의 4대 대기업은 매년 20억원을 출자해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이하 “재단”)」을 설립‧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기계산업의 주요 대기업들은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과 인력양성, 공정거래 확산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으나,

이같은 지원이 대부분 1차 협력업체에 집중돼, 2차 이하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이 부족했고, 실효성이 떨어져 참여율이 저조한 경우도 많았다.

따라서 이날 설립된 재단은 기계가공설비 정밀도 향상, 기계산업 맞춤형 컨설팅, 전문인력 등 기계산업에 종사하는 2차 이하 협력업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다른 재단과 달리, 매년 출연하는 자금전액이 순수하게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활용돼, 최소 400억원 이상(이자율 5% 고려시)을 일시에 출연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로 운영된다.

또, 재단은 기존 수직계열 업체 중심으로 추진되던 동반성장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상이한 업종‧업체간 동반성장으로 활성화되도록 확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협력업체에 대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실천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재단설립을 위한 준비사무국을 구성, 내년 상반기 중 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며,

재단 운영으로 기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및 기술력 강화에 기여함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로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와 업체는 산학연 T/F를 통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기계산업 실행계획”을 수립‧발표하면서 기계산업 동반성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실행계획에는 주요 대기업들이 협력업체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2차 이하 협력업체까지 적용범위를 넓히는 등 업체주도의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실천의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기계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내년부터 다양한 정책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R&D 지원의 경우, 해외 수출이 유망한 중소‧중견 Top Brand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 참여에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별‧업종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유휴 기계설비 수출유통단지」를 조성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한다.

지경부 조석 성장동력실장은 이날 협약식 축사에서 “기계산업의 맞춤형 동반성장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업체의 자발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협력업체 역시, 동반성장의 객체에서 주체로 의식을 전환하여 양방향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혁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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