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과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국회 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18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협 개혁,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도시·농촌 간 불균형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생산 불안 증가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농업·농촌의 현실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농협의 역할과 구조개혁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1대 국회에서 다양한 농협 개혁안이 논의되었으나 실제 개정으로 이뤄지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22대 국회에서 이를 포함하여 더 폭넓은 논의 방향을 모색하였다.
토론회에는 이선신 한국법치진흥원 이사장(前 농협대 부총장)과 황의식 GS&J 농정혁신연구원 원장(前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발제를 맡았으며, 이어지는 토론에는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 △최범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실장 △백승우 전북대학교 농경제유통학부 교수 △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참여하여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병진 의원은 “농협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지만, 구조적 문제로 인해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업·농촌의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협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혁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야한다.”고 밝혔다.
박덕흠 의원은 “여러 차례 지적된 농협의 인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농협을 둘러싼 환경 변화와 위기 요인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금융당국에서도 농협 금융기관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토론회가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관후 입법조사처장 역시 “농협은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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