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USTR 신임 대표와 첫 협의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USTR 신임 대표와 첫 협의
상호관세 등에 대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하고 관세 면제 요청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5.03.1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3.13(목)-3.14(금) 양일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를 면담, 상호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무역 관련 제반 조치계획에 대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관세·비관세 관련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데 합의하였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정 본부장은 미측이 4.2일에 상호관세를 부과함을 전제로,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 면제를 요청함과 함께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우리측이 한-미 FTA를 통해 양국간 관세가 실질적으로 철폐되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우리 비관세조치 현안도 해소되거나 관리되고 있음을 설명한 데 대해 미측은 한-미간 통상현안 협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관세·비관세조치에 대한 건설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진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의를 지속해 나가자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하였다.

또한, 정 본부장은 앤드류 킴 상원의원(민주, 뉴저지)과 만나 한미간 협력 심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허드슨 연구소 및 현지 로펌 등 전문가 면담 계기 美 행정부 통상정책 대응방안 및 산업협력 강화에 관한 제언을 청취하였다. 미국 진출 우리 철강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3.12일자로 시행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전략 및 업계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인교 본부장은 금번 방미를 통해 한-미 통상당국 수장간 첫 면담을 진행하여 향후 통상협력 강화의 단초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고, “이번에 확보한 한-미 통상당국간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관세조치를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우리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익 극대화 원칙 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하였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5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