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수출바우처 시동, 관세대응 맞춤지원 체계 본격 도입
‘25년 수출바우처 시동, 관세대응 맞춤지원 체계 본격 도입
‘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 개최, 美 관세사 초청 강연 및 현장 컨설팅 제공
  • 김남규 기자 dkorea777@daum.net
  • 승인 2025.03.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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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KOTRA(사장 강경성)와 3.13(목) 코엑스에서 ‘2025년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하고, ‘25년 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 세미나, △1:1 수출바우처 멘토링, △관세 및 물류애로 컨설팅 등을 추진하였다. 특히, 올해는 현장감 있는 미국 관세 정보 제공을 위해 미국 관세사를 초청해 ‘미국 관세정책 동향 및 우리 기업 주의점’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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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부터 추진해 온 ‘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바우처’(일명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사전 준비부터 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14대 분야 7,200여개 서비스를 바우처 발급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이다. 특히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은 평균 4개국 이상의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다변화 부문에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정부는 美 신정부 출범 이후 관세 강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관세 대응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9% 확대(’24년 561억원→‘25년 611억원)하고, 지원 기업도 ’24년 1,100여개사에서 ‘25년 1,300여개사로 확대한다. 이번에는 1차로 700개사를 선정하였으며, 4월부터는 수출기업이 현지 파트너사로부터 ❶피해분석, ❷피해대응 및 ❸대체시장 발굴을 패키지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관세바우처를 도입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전략을 가지고 수출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한다면 커지고 있는 대외 여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하며, “바우처 참여기업과 수행기관이 합심해서 원팀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도 “수출 초보기업부터 성장 기업까지 내실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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