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1일부터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과 관련 납품대금 입금지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게 ▲최대 5억원 범위 신규 대출 지원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한 상환유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연체중인 협력업체에게는 연체 이자도 감면한다. 협력업체가 홈플러스에 일정기간 납품한 사실만 확인되면 별도의 납품대금 입금지연 확인서류 없이도 신속한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회생신청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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