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장영우 기자]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은 7일 국토교통부가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부산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후 올해 10월 국토교통부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통과, 7일 부산을 포함한 5개 도시(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의 최종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되었다.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도심융합특구는 58만평규모의 4조 4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판교에 버금가는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미애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역민들께 약속했다”면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통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산업,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된 후, 김미애 의원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사업현장 현장을 방문했고, 주무부처 장관인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사업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합의 보완서가 반려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김미애 의원은 ▲조건부 해제였던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최종통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통과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원회 계획통과 등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관계부처인 국토부 등과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법적·행정적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진행하였고 도심융합특구가 최종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김미애 의원은“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되어 몹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 1일 공사착공 후 현재 현장실사가 진행 중이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성장시켜 부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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