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교보생명 재무설계사(FP) 합창단이 자선음악회를 열고 모아진 성금 2000여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교보생명은 FP 합창단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제16회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교보생명 FP 합창단은 음악과 합창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이웃사랑을 전하고자 1996년 창단됐다. 32명의 단원들은 교보생명 특유의 전속 설계사 중심 조직 문화를 선도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교보생명 FP 합창단 단원들과 관계자, 관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승환 지휘자와 최인자 피아니스트, 장애인 및 취약계층 연주자로 구성된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에매트앙상블, 서울남성합창단 등도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널리 알려진 곡 중 하나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인생’,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걱정 말아요 그대’, ‘너는 나의 친구’ 등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교보생명 FP 합창단은 이날 자선음악회 수익금 등을 모아 2000여만 원을 리플리히청소년오케스트라, 초록반디의집, 서울재활병원,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나누어 전달했다. 교보생명 FP 합창단이 지난해까지 사회공헌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1억6000여 만원에 달한다.
강영실 교보생명 FP 합창단 단장은 “생명보험인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곳에 힘을 보탤 수 있음에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교보생명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널리 퍼져나가 진정한 나눔, 배려, 존중이 있는 사회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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