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진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 오송참사 진상조사 TF가 구성되어, 오늘(17일) 오후 진상규명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임호선 의원(충북도당위원장)이 오송참사 진상조사 TF 단장을 맡았고, 이연희(간사), 모경종, 송재봉, 이강일, 이광희, 이건태 의원으로 구성되었다. 민간위원으로 최희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 진상규명팀장, 권미정 시민진상조사위원,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함께 한다.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조사 TF>는 14명의 국민이 희생된 오송참사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지 못한 정부의 무능함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낳는지, 그 날의 진실은 무엇인지, 22대 국회가 앞장서서 밝혀내기 위해 구성되었다.
미호강 범람으로 궁평2 지하차도가 침수해 14명의 국민이 희생된 오송참사가 일 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고, 실무자 일부만 기소되었고 도지사, 시장 등의 윗선에 대한 수사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향후 TF에서는 국민께 참사의 진실을 설명하기 위한 국정조사 및 특별법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호선 단장은 “진정한 치유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하여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서 시작할 것”이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반드시 국정조사를 관철시켜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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