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반환기념일 18년 만에 시위 없을 듯
7월 1일 반환기념일 18년 만에 시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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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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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민간인권전선(民間人權陣線)은 올해 7월 1일 가두시위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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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총파이(鍾松輝) 임시 소집인(대표)은 "민간인권 전선은 사회모임 조례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며 "현 정치 환경에서는 이 명의로 신청한 어떤 공중 집회나 행진도 허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또 전 대표인 피구 찬(陳皓桓)이 투옥되면서 부소집인과 재정 관리자가 이탈했고, 근무자도 철수하여 사무실은 종총파이만 남아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그는 8월 말에 민간인권전선에서 단체 회원들의 자료를 갱신하면서 회원들이 갱신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탈퇴로 간주하고, 정관에 따라 9월 중 신규 모집인(대표)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민간인권전선은 2003년부터 매년 7월 1일 홍콩반환기념을 맞아 가두행진을 벌여왔다. 18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는 여름 집회를 신청하지 않게 된다.

지난해는 경찰이 전염병 방지를 위해 집회를 불허했지만 일부 시위자들은 국가보안법에 반대하며 거리로 나왔다.

종총파이 임시 소집인은 또 피구 찬(陳皓桓)이 투옥되기 전 이 조직에는 현재 몇 명의 단체 회원이 있는지 밝히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수년간 시민들을 위한 의견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왔다면서 시민들도 민간인권전선의 처지를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이 자신들의 방식으로 의견을 표명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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