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강남구 갑)과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기 광주을)은 5월 11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회입법조사처, 한국물학술단체협의회와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통한 남북협력방안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임진강과 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홍수관리, 물 부족 문제와 수질 및 수생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천 공동관리를 통해 남북간 상호 편익을 분석해 상호 호혜적 관점에서 새로운 통일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좌장을 맡고 장석환 대진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토론에는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 국장, 김광길 통일부 교류협력국 국장, 이한구 수자원공사 부사장, 이효용 KBS 기자, 김주환 YTN 부국장, 최재필 국민일보 기자가 나서는 등 국내 공유하천 문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공동주최하는 태영호 의원은 “남북 공유하천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 공유하천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천 유역 생태계 실태를 점검해 실질적이고 발전적 대안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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