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리아 2009,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 한국의 선택은?
글로벌 코리아 2009,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 한국의 선택은?
보호무역은 ‘조심’, 무역자유화가 ‘우선’
  • 대한뉴스
  • 승인 2009.02.2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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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3일(월)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코리아 2009:재편되는 국제질서, 한국의 선택’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각 국이 공조하고 합심해서 글로벌 딜을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 글로벌 금융위기를 풀어내는 해법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이미 국내총생산(GDP)의 2.5%가량을 투입하고 있는데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에서 각 국이 구체적인 재정투자계획을 갖고나와 글로벌 딜에 관한 실천적 합의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무역자유화라는 대원칙을 견지하면서 보다 많은 교역과 투자로 세계경제 전체를 활성화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제1행동강령이 돼야한다”고 강조하고 “일부 국가에서는 자국의 산업과 고용만을 우선시하는 보호무역조치들을 취하고 있고 더 나아가 금융에서도 내외국을 차별하는 금융보호주의 경향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한 국제공조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들과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등 기우변화에 대처하고 녹생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코리아 2009’국제학술회의는 범세계적 이슈인 글로벌 금융위기/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글로벌 코리아 2009’국제학술회의는 대통령직속 미래기회위원회(위원장 곽승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세원)가 공동으로 개최해 국내외 정부/제계/학계, 주한외교사절 등 각계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버트 루빈(전 美재무장관),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 토마스 프리드만(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리(전 美국방장관) 등 국제 질서 형성에 영향력이 큰 저명한 인사들이 주제 발표를 했다.<사진/청와대>

취재/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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