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러시아에서 천연가스 들어와
4월부터 러시아에서 천연가스 들어와
이윤호 장관, 세친 러시아 부총리 만나 한-러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 논의
  • 대한뉴스
  • 승인 2009.02.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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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국내 도입이 개시된다.

지식경제부는 18일(수) 러시아 사할린-2 가스전을 개발하고 있는 <사할린에너지>社로부터 향후 20년간 매년 150만톤의 액화 천연가스(LNG)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할린 북동부의 Piltun 및 Lunskoye 가스유전을 개발, 배관을 통해 남쪽 부동항인 Prigordonoye까지 수송하고 액화시킨 후, LNG를 한국과 일본에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사는 가즈프롬(50%), Shell(27.5%), Mitsui(12.5%), Mitsubishi(10%)이고, 매장량은 가스 3.5억톤, 석유 1.4억톤이다.

러시아는 사할린-2 가스전에서 최초로 상업적 가스생산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각국 주요인사들을 초대했고, 지경부 이윤호 장관도 준공식에 함께 참석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게 이명박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세친 러시아 부총리와 양국간 에너지 자원 분야 협력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최근 한-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천연가스 도입사업, 서캄차카 해상광구 공동개발 사업 등에 관한 논의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으로 한국은 중동과 동남아에 편중되어 있는 천연가스 도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고, 사할린은 한국으로부터 거리가 가까워 운송일정을 크게 단축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 안정화와 도입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파이프라인 방식 천연가스 도입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러 합작 에너지 개발 등 한국과 러시아 간 에너지, 자원분야 협력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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