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색 철도, 중국보다 20년 단축할 자신 있어
한국 녹색 철도, 중국보다 20년 단축할 자신 있어
이병석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지원을 약속
  • 대한뉴스
  • 승인 2009.02.11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해양위원회와 국토해양부는 11일(수) 국회 도서관강당에서 『철도100인 포럼 발족기념식』과 함께 녹색 강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철도라는 주제로 『녹색혁명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00여명의 국회의원과 각기각층의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허화우 중국 철도부 총공정사의 유로시안 철도 발전방안과 RFF전략기획실장의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의 철도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참석한 국토해양위원회 이병석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당신의 이름은 유라시아 횡당철도입니다......."라는 시를 읊으며 녹색은 지난날의 우리 오만에 대한 반성이고, 녹색 철도를 통해 이상을 현실로 만들자는 선언했다.

포럼 후 만난 이위원장은 철도 시설이나 공사 기간이 중국보다 앞설수 있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한국은 KTX 고속전철 기술 보유국으로 세계 4대 강국 중 하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다음으로 가며 이런 우리의 기술체계를 갖고 녹색철도 사업을 추진한다면 중국이 30년 걸린 것을 1/3인 10년내에 철도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덧붙여 이위원장은 "철도 중심이 아닌, 도로중심의 일반적 정책만을 추진하는 교통법규체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70년대 철도수송분담율은 43%였지만, 2000년대는 13%까지로 떨어졌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앞으로 추진할 녹색철도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 21C는 저탄소 녹색성장,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정책으로 가기 위해서는 철도 분야가 유럽 강대국처럼 60% 이상을 차지해 교통의 중심이 되도록해야 할 것"이라며 "2월 대표발의안에 건의한 내용들이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예산재정 투입과 법적 뒷받침이 되도록 애쓰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취재/ 김윤경 기자 사진/ 김명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