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정부출자 확정 석유공사 223억원, 광물공사 300억원
정부, 내년 정부출자 확정 석유공사 223억원, 광물공사 300억원
자산 재조정 및 자회사 정상화 매진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12.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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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2월 13일'제2차 해외자원개발 구조조정 이행점검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원개발 공기업 3社의 구조조정 이행실적과 향후 구조조정 계획을 점검․논의하였다.

 

위원회는 ‘작년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구조조정 실적을 점검한 결과, 당초 자구계획(‘16.3) 및 정부대책(’16.6)에 따라 차질없이 이행한 것으로 평가하고, 우선, 사업비용을 줄이기 위해 석유공사․광물공사는 탐사 중단, 투자 이연 등을 통해 금년에 총 7,769억원의 투자비를 절감했다.

 

또한, 兩 공사는 부족한 유동성을 확충하기 위해 자산 매각, 투자 유치 등 자산 재조정을 통해 총 5,699억원을 확보하고,특히 석유공사는 미국 이글포드 광구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4,526억원을 확보, 당초 계획(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였고, 캐나다 하베스트 內 일부 자산 등을 매각(685억원)하였다.

 

광물공사는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페루 마르코나 동 광산 지분(15%)을 조기 매각하는 등 508억원의 자산을 매각하고, 이 외에도 兩 공사는 조직축소와 인력감축을 실시하고, 보유 자산의 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질 개선 작업들도 지속 이행하였다.

 

한편, 상대적으로 경영 상황이 양호한 가스공사도 투자비 절감, 자산매각, 투자유치 등 구조조정 노력을 추진중이고, 위원회는 금년에 자원가격이 작년 보다 더욱 낮아진 상황으로 자원개발 공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일순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그간의 구조조정 노력을 통해 공기업들의 일부 경영지표 등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금년말 기준으로 석유공사․광물공사의 영업손실이 전년에 비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한편, 자원개발 공기업들은 ‘17년 구조조정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으로 첫째,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비 절감, 자산 매각 등의 구조조정 노력을 지속하고 핵심 자산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둘째, 민간 지원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 신설 등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민간 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사업 과제 발굴 등 민간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고, 셋째, 주요 해외사업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할 예정으로, 특히 자회사 경영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자회사의 계약관행도 개선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특히, 우태희 2차관(공동 위원장)은 최근 OPEC의 감산 합의 등으로 유가 상승 움직임이 일부 있으나 자원 3社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하였다.

 

아울러, 정부는 자원 3社의 구조조정 이행을 철저히 점검․관리하는 한편, 先구조조정-後정부지원 원칙하에 출자 지원을 병행하여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내년에 석유공사 223억원, 광물공사 300억원 출자 지원하고 그 밖에 필요한 지원을 강구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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