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여주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경증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관내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를 둔 가족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이해, 환자 간병 및 의사소통 증진 도모, 정서적 지지 마련을 통한 가족의 부담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 것으로 경기도 노인전문 여주병원 백승민 간호부장이 교육을 맡았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 및 환자 이해하기 ▲ 의사소통 요령 알기 및 부적절한 행동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 환자와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활동하기 ▲치매예방체조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4년 중앙치매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가족이 약 245만 명에 달하고 치매환자의 보호자는 매일 6~9시간, 연간 약 2천만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며 “앞으로 치매환자가족에 대한 부담 완화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