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사원의 업무능력이 100점 만점에 평균 67점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재교육 비용도 평균 39일간 21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의 대·중견·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졸 신입사원의 업무역량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 결과 발표에따르면, 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기대치를 100으로 봤을 때 이들의 업무역량은 67.3점 수준이라는 것.
23일 관계자는, 업무역량별로는 신입사원의 도덕성·사회적 책임감이 71.2점, 정보·IT 활용능력은 70.8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가 나왔지만,창의성·문제해결능력은 65.8점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또, 수리활용능력이 65.2점, 전문 지식·기술의 실무적용능력은 64.6점, 비즈니스·산업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63.4점 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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