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초대형 선박블록 해상 탑재 (산업 외교)
세계 최초로 초대형 선박블록 해상 탑재 (산업 외교)
  • 대한뉴스
  • 승인 2009.03.15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X조선이 세계 최초로 6,500톤급 초대형 선박블록을 해상에서 탑재하는데 성공했다.

STX조선은 지난 13일 진해조선소에서 고부가가치 선박의 대명사로 불리는 ‘173,600 CBM급 LNG선’ 의 6,500톤급 초대형 선박블록을 자체 개발한 로즈(ROSE)공법(해상건조공법)을 이용해 플로팅 도크에 탑재했다.



<사진은 STX조선이 육상에서 건조된 6,500톤급 그린블록을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인 헤비 리프터선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에 탑재한 초대형 선박블록은 길이 53.6m, 폭 45.8m, 높이 32.8m 규모로 무게가 6,500톤이 넘는 것으로 지금까지 해상서 탑재된 단일 선박블록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STX조선은「ROSE」공법을 통해 기존에 해상에서 해상크레인 두 대를 이용해 탑재할 수 있는 최대 무게인 5,000톤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상 크레인 없이 초대형 선박블록 탑재에 성공한 것이다.

STX조선의「ROSE」공법은 육상에서 건조된 초대형 선박블록을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인 헤비 리프터선과 모듈 트렌스포트를 이용, 플로팅 도크로 이동해 선박을 완성 시키는 방법으로 기존의 해상크레인을 이용한 탑재 방법보다 비용절감뿐 아니라 작업시간 단축 및 안전성이 보장된다.



「ROSE」공법에서 활용되는 STX조선의 헤비 리프터 STX ROSE 1호는 반잠수식 중량물 운반선으로 초대형 블록을 최대 7,500톤까지 쉽게 선적 및 하역을 할 수 있다.

한편, STX조선은 ‘기가블록’, ‘메가블록’등으로 불리우고 있는 3,200톤급 선박블록보다 규모가 훨씬 큰 이번 6,500톤급 초대형 선박블록을 ‘그린블록’으로 명명했다.

현재 건조중인 173,600 CBM급 LNG선은 6,500톤급‘그린블록’을 포함해 총 6개의 초대형 그린블록 탑재를 통해 선박 건조를 완성할 예정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육상에서 선박 건조시에 초대형 선박블록 탑재는 일반적인 일이지만, 해상에서는 해상크레인의 한계 등으로 초대형 선박블록 탑재는 불가능했다”면서, “STX조선의 로즈공법을 통해 해상에서도 육상에서 건조하는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송석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