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에게 협동조합의 가치를 알려 협동조합 창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와 연세대학교는 10월 27일 연세대학교 제3공학관 C040에서「협동조합과 청춘의 교집합 찾기- 청년 협동조합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창업수업 ‘21C 기술경영’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약 300명의 기존 수강생은 물론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등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야기 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협동의 경제학’ 저자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이사장이 ‘혁신의 코드, 협동조합’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2부에서는 실제 협동조합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건축·주택·금융·외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창업가를 초청해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협동조합’을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시간에는 너와 내가 같이 성장하는 일터, 청년문제 스스로 해결, 협동조합에 청년이 필요하다 등의 소주제에 관해 ▵도시공감협동조합건축사무소 김아름이사장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권지웅이사장 ▵청년연대은행 토닥 이혜진사무국장 ▵인액터스(Enactus)연세 동네빵네 프로젝트 문선영팀장이 협동조합 창업에 관한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소재 대학과 연계해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창업을 장려하는 행사는 물론 사회적 경제 관련 강좌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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